[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내츄럴엔도텍(168330)이 중국 기업과 피부침투 약물 전달용 화장품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사진) 공급을 위한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국 측 파트너는 중국 국영기업 상장사의 유통 자회사로, 중국 현지에 1000개 이상의 에스테틱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내츄럴엔도텍은 연간 2000만 패치를 공급하게 된다. 내츄럴엔도텍은 7월 중순 중국 광저우에서 오프라인 론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중국 전역 1만여개의 전문 에스테틱에서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를 정식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내츄럴엔도텍은 중국 국제미용박람회, 중국상하이미용박람회 등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가하면서 중국 시장 진출에 꾸준히 공을 들여왔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세계 2위이자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됐다”며 “K뷰티 대표 제품으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는 특허기술로 개발된 피부 침투 약물 전달용 화장품으로 CLHA(교차결합 히알루론산)가 기본성분이다. 패치 표면에 있는 미세한 구조체가 90% 이상의 전달률로 유효성분을 통증 없이 피부 깊숙이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