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남북 정상회담 의제 최종 점검회의 긴급 주재

청와대에서 오후 5시께 예상
  • 등록 2018-04-22 오후 3:32:31

    수정 2018-04-22 오후 4:03:32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의제와 관련된 최종 점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종석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점검 회의 개최 사실을 알렸다. 회의는 비공개로 오후 5시쯤 개최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준비위 위원 중 제외된 인원에 대해서는 “갑자기 회의가 소집돼 가능한 분만 온 건지는 확인 못했다”며 “오늘 사전에 예고된 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 대통령이 긴급하게 회의를 소집한 것이다.

회의 의제와 관련해서는 “포괄적으로 보시면 되겠다”며 “오늘 결과 발표하는 게 아니고 결국 27일 당일을 위해서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개할 내용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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