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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004800)은 5일 “블루챌린저로 선정된 21명의 대학생들이 지난달 27일 블루 콘 스모커 20대를 베트남 까오방성 주민들에게 보급했다”며 “현지 주민들이 호응함에 따라 올해 봄까지 60~80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루 콘 스모커는 블루챌린저 소속 대학생들이 지난해 8월 베트남 까오방성 현지 환경 조사를 통해 고안한 제품이다. 이곳 주민들은 복층형 주택에서 6~8월 옥수수를 장기 보관하기 위해 훈연 건조하는데 블루챌린저는 거주 공간 내 연기가 과도하게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작된 블루 콘 스모커는 △사용자의 연기 흡입 방지를 위한 연통 높이 조절기능 △사용자 부재시 연소상태 유지기능 △난방기구 전환 사용 기능을 갖췄다. 또한 국제 표준형 산업 재활용품을 활용해 비용을 낮췄고 운반 및 설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지 주민인 황 딩 뿌(50) 씨는 “옥수수를 말리는데도 도움이 되고 따뜻한 난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받게 됐다. 봉사단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효성 블루챌린저는 이달중 효성그룹 마포 본사에서 해단식을 갖고 10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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