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수출 대기업이 성장의 주역이 되는 시대는 지났다. 세계 경제의 우등생인 독일의 원동력은 탄탄한 중소기업에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중소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불공정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 중소기업이 기여분만큼 정당하게 보상받는 공정한 시장경제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이 커가고,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임금이 늘고,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다. 대기업의 소득이 중소기업으로, 가계로 흘러내리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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