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산업장관 "에너지여건 급변, 업계·정부 똘똘 뭉쳐야"

2015년 에너지 신년인사회 및 에너지업계 간담회 개최
  • 등록 2015-01-22 오전 11:00:00

    수정 2015-01-22 오후 1:19:27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올해야말로 업계와 정부가 하나가 돼 급변하는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22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에너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 에너지 업계는 ‘유가의 급락’, ‘신(新)기후변화 체제의 본격적인 논의’, ‘에너지시설의 안전강화’ 등 주요한 도전과 변화의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에너지업계가 오히려 변화의 요구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가 중요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그러면서 “에너지 신산업은 기술 발달과 IT·금융 등 다른 산업과 융합을 통해 등장하고 있는 유망분야인 만큼, 전력, 가스, 석유 등 모든 업계가 관심을 가지고 도약과 변화의 기회로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

에너지신산업 분야에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 탄소포집·저장장치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 △지능형 수요반응 △에너지절약기업(ESCO) 등이 포함된다.

한편, 윤 장관은 신년인사회에 앞서 주요 민간 에너지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최근 관련 업계의 동향과 주요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는 등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나세르 알-마하셔 S-Oil 대표,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 김성국 삼탄 대표, 김대훈 LG CNS 대표이사, 김상열 OCI 부회장, 강혜정 아이디알서비스 대표, 박준석 비긴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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