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고위급 인사 만나 FTA 이행현황 및 현안 점검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한국과 미국 고위급 인사가 만나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현황 및 관련 현안을 점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FTA 산하 이행기구 회의인 △고위급회의 △한반도 역외가공지역위원회 △서비스·투자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미측에서는 브루스 허쉬(Bruce Hirsh) 美 무역대표부 대표보(Assistant USTR)를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담당관이 이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고위급회의에서는 한·미 FTA 이행현황 평가 및 관련 현안 점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이행기구 회의 결과 점검과 내년 이행기구 회의 운영 계획 등도 논의된다.

한반도 역외가공지역위원회에선 한반도 역외가공지역 인정을 위한 제반 사항을, 서비스·투자위원회에선 한·미 FTA 서비스·투자 분야 이행 점검 및 양국이 제기하는 사안에 대해 각각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양국은 한·미 FTA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분야별 위원회 및 작업반 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