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역 진입하던 지하철 3호선 열차서 불...승객 대피 후 진화

60대 남성이 전동차 내 인화물질 뿌리고 방화한 것으로 추정
발화 6분여만에 진압…인명피해는 없는 듯
경찰,자주색 티셔츠 입은 방화 용의자 추적 중
  • 등록 2014-05-28 오전 11:42:59

    수정 2014-05-28 오전 11:43:41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났다.

28일 오전 10시 54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 막 진입하려던 오금 방면 전동차 객실에서 불이 났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전동차에는 약 20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불은 6분여만인 오전 11시에 역사 직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그러나 객실 및 역사 안에 연기가 들어차 큰 혼란을 빚었고 도곡역을 지나는 전동차는 무정차로 통과했다.

경찰은 60대 남성이 전동차 의자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방화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키가 크며 뚱뚱하고 자주색 티셔츠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방화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150명의 인력과 장비 31대를 출동시켜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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