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청문회]김진태 "檢 항명파동, 대단히 부끄럽다"

  • 등록 2013-11-13 오전 11:54:10

    수정 2013-11-13 오전 11:54:10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는 13일 국정원 대선개입의혹 수사와 관련한 최근 검찰의 항명파동을 두고 “대단히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윤석열 전 국정원 댓글사건 특별수사팀장이) 댓글사건을 떠나 상명하복이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는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말했다.

김 후보자는 “보여줘서는 안 될 부분을 보여줬다고 본다”면서 “검찰총장이 되면 그 부분을 유념해 내부기강을 세우고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무혐의 받은 조영곤 지검장은 왜 사의를 표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는 “조직기강 문란 책임 등으로 써져있는 것으로 봤다”면서 “다만 제가 감찰에 관여하지 않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니어서 더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검찰총장 청문회]김진태, 특검요구에 “검찰 수사 믿어달라”
☞ [검찰총장 청문회]김진태 "검찰 정치적중립 반드시 이뤄낼 것"
☞ 신임 검찰총장 인선에 환영하는 與 칼 가는 野
☞ 새 검찰총장에 김진태 내정..朴대통령의 메시지는?
☞ 새 검찰총장에 김진태 전 대검 차장 내정(상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