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연애할 때..“○○○ 2% 부족해”

가연, 연애시 2% 부족한 것 설문결과
男女, 짜릿함>정열>두근거림 등 순
  • 등록 2012-12-03 오후 1:44:16

    수정 2012-12-03 오후 1:44:16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미혼남녀 절반 가량은 자신의 연애에 2%로 부족한 것이 있다면 ‘영화 같은 짜릿함’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운영하는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에서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이와 관련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6%가 ‘영화 같은 짜릿함’이라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이어 ‘상대를 향한 뜨거운 정열’(24%), ‘처음 같은 두근거림’(21%), ‘친구 같은 편안함’(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살면서 한번쯤 꿈꿔본 적 있는 러브스토리’로는 응답자의 50%가 ‘외국여행 등 낯선 곳에서 펼쳐지는 사랑’이라고 꼽았다. 다음으로는 ‘재벌 남·녀와의 사랑’(28%), ‘20년 후 첫사랑과의 사랑’(15%), ‘학교 선생님과의 사랑’(7%)이 뒤를 이었다.

김진현 가연결혼정보 회원상담부 이사는 “현실의 연애에서는 경험하기 어렵지만 영화에서 낭만적으로, 혹은 스릴 넘치게 표현되는 요소들을 자신만이 꿈꾸는 러브스토리에 반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설문조사 과정에서 ‘Letters to Juliet’, ‘비트’와 같은 대표적인 사랑 영화들이 러브스토리의 롤 모델로 언급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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