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 지수는 장 중 한때 50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장 막판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7포인트(0.07%) 오른 503.3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3.04포인트 내린 499.9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낙폭을 더욱 커졌고 장 중 한때 494.54까지 떨어졌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억원, 7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기관만 홀로 6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0.28% 오른 3만61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다음(035720) CJ오쇼핑(035760) SK브로드밴드(033630) 에스에프에이(056190) 골프존(12144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안철수연구소(053800) CJ E&M(130960) 씨젠(096530) 3S(060310) 등은 하락했다.
오락·문화(2.79%) 운송장비·부품(1.95%) 인터넷(1.59%) IT부품(1.05%) 등은 상승한 반면 종이·목재(-4.72%) 소프트웨어(-1.86%) 건설(-1.66%) 등은 하락했다.
방위산업 관련주는 사흘 연속 급등했다. 북한의 로켓 발사 의지가 여전한 가운데 빅텍은 사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총 거래량은 6억3362만주, 거래대금은 1조976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43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509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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