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이대원PD]‘사회적기업에 우리들의 미래가 있다’ 2편이 지난 2일 이데일리TV를 통해 오후 3시 50분 방송됐다. 이 방송에서 2017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에 참가한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의 ‘소셜벤처 경연대회 멘토링 캠프’에 대해 소개했는데 전국 5개 권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66개 팀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완성할 수 있도록 과거 대회 수상자 및 현재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CEO와의 멘토링을 주선하는 캠프이다.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는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회인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벤처정신으로 사회문제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셜벤처에 관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서 소셜벤처의 저변 확산 및 소셜벤처 사업화 지원을 위해 개최된 대회이다. 9회를 맞이하다 보니 배출한 소셜벤처 CEO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2009년 대상을 수상한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부터 2010년 최우수상을 시상한 시지온의 김미균 대표, 2010년 대상을 수상한 우주의 김정현 대표를 들 수 있다.
| 왼쪽부터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 · 시지온의 김미균 대표 · 우주의 김정현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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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CEO를 배출한 대회답게 멘토링 캠프 참가자들을 위해 많은 사회적기업 CEO들이 달려와 참여했다. 이 멘토들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더욱 더 사업모델로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자 중 길혜림(22)양은 “중요한 부분과 덜 중요한 부분의 강약 조절에 대해 큰 도움이 됐습니다”라고 밝혀 멘토링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 이데일리TV ‘사회적기업에 우리들의 미래가 있다’ 2편 방송화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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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첫째 날에는 멘토링을 중심으로, 그리고 두번째 날에서는 첫째 날을 기반으로 발전시킨 자신들의 아이템을 소개하고 평가받는 모의대회를 실시했는데 총 3개의 팀을 뽑아 원하는 기업의 CEO와의 식사권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상자인 허채운(22)양은 “멘토링도 좋았지만 팀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라고 밝혔다.
| 왼쪽부터 허채운(22), 길혜림(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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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는 11월 중으로 전국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창의 부분에서 청소년, 대학생 16개팀과 창업연계 부분에서 일반창업과 글로벌창업 16개 팀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연계 아이디어 부문’ 입상자에게는 별도의 심사 없이 다음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참가권을 부여한다고 한다.
소셜벤처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에 우리들의 미래가 있다’ 2편은 오늘 6일(월) 오후 3시 50분, 9일(목) 동일한 시간에 재방송 예정이며 11월 16일 오후 3시 50분 3편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