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이노페스트'로 글로벌 시장 공략

이달부터 100개국 1500여명 파트너 만나
중동·아프리카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등서 순차 개최
  • 등록 2015-01-20 오전 11:00:00

    수정 2015-01-20 오전 11:00:00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LG전자(066570)가 지역 밀착형 전략제품 발표회 ‘LG 이노페스트(InnoFest)’로 지역별 주요 고객과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이달 중동·아프리카와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3월까지 약 100개국 1500여명의 파트너를 만난다.

LG 이노페스트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페스티벌(Festival)’의 합성어로 2013년부터 시작한 LG전자의 글로벌 시장 공략 플랫폼이다.

LG전자는 1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중동·아프리카 지역 ‘LG 이노페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박석원 해외영업본부장, 차국환 중아지역대표 등 임직원 및 주요 거래선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LG전자는 발표회에서 ‘CES 2015’에서 TV 부문 최고 제품상을 받은 ‘울트라 올레드 TV’를 전시했다. 또 형광체 구조를 변경해 색재현율을 높인 울트라HD TV ‘컬러프라임’ 시리즈, 고객의 사용패턴을 감안해 한 층 더 직관적이고 편리한 기능들을 추가한 ‘웹OS 2.0’도 선보여 거래선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커브드 디자인의 5.5인치 스마트폰 G플렉스2를 비롯해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정수기와 냉장고를 결합한 ‘정수기 냉장고’,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풀라인업 등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주요 거래선을 대상으로 국가별 우수 마케팅 사례를 공유하고, 인화원 이병남 사장의 ‘시장과 경영마인드(Market and Mind)’ 발표도 진행했다. 또 성공적인 사업 파트너로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토론의 장도 마련했다.

LG전자는 같은 장소에서 22일(현지시간) 유럽 지역 ‘LG 이노페스트’도 개최한다. LG전자 박석원 해외영업본부장, 나영배 유럽지역대표 등 임직원 및 주요 거래선 관계자,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협회 EISA(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 회장 조르즈 곤살베스(Jorge Gon?alves), 외신 기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LG전자 해외영업본부장인 박석원 부사장은 “LG 이노페스트를 통해 고객을 지향하는 현지 밀착형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1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중동·아프리카 지역 ‘LG이노페스트’를 개최했다. 사진은 LG전자 직원이 주요 거래선들에게 ‘울트라 올레드 TV’ 등 전략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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