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위안부문제 해결하라" 8개국서 모여 日정부에 촉구

  • 등록 2014-06-01 오후 9:50:17

    수정 2014-06-01 오후 9:50:17

8개국에서 모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유족, 관련 활동가가 일본 정부에 문제 해결을 촉구한다.

1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일본 피스보트 등에 따르면 제12회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아시아연대회의 실행위원회와 정대협은 2일 일본 중의원 회관 앞에서 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또 고노(河野)담화 작성 경위 검증이라는 명분으로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부정하려는 모든 시도를 규탄할 계획이다.

또 위안부 피해자가 직접 자신의 경험을 증언하며 일본 정부가 법적인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배상할 것을 촉구하는 요구서를 일본 정부에 전달한다.

이를 위해 한국,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이 일본을 방문했다. 한국에서는 김복동·이용수 할머니가 참가했다.

대만·동티모르·네덜란드·일본을 포함해 총 8개국의 활동가, 피해자, 유족은 지난달 31일부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일련의 행사를 벌이고 있다.

위안부 피해자는 3∼4일에는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도쿄외국어대학, 와세다대학 7개 학교를 돌며 피해를 증언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달 31일에는 도쿄의 재일본 한국YMCA에서 피해자 증언을 듣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토론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