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中 신차품질조사 '쏘나타·프라이드' 1위

  • 등록 2012-10-31 오후 1:00:00

    수정 2012-10-31 오후 1:00:00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31일 제이디파워(J.D.Power)가 선정한 ‘2012 중국 신차품질조사(IQS)’에서 현대차(005380)의 YF쏘나타·EF쏘나타와 기아차(000270)의 프라이드(중국명 K2)가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9개월간 43개 도시에서 신차를 구입한 고객 2만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 100대당 불만건수가 가장 낮은 차를 1위로 선정한다. 68개 브랜드의 215개 차종이 경쟁한 이번 조사에서 현대·기아차는 총 10개 세그먼트 중 3개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현대차 YF쏘나타는 66점으로 혼다 어코드(81점)를 제치고 고급형 중형차급에서 1위에 올랐다. EF쏘나타도 82점을 획득해 쉐보레 에피카(122점)와 푸조 408(165점) 보다 낮은 불만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소형차급에서는 기아차 프라이드와 현대차 엑센트(중국명 베르나)가 각각 83점과 91점을 획득, 1·2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앞서 YF쏘나타와 프라이드는 지난 9월 중국질량협회의 ‘2012 고객품질만족도’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브랜드별 순위에서는 현대·기아차 중국 현지법인인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가 전체 조사대상 47개 브랜드 중 7위와 8위에 각각 올랐다. 고급브랜드를 제외한 일반 브랜드 순위에서는 도요타와 폭스바겐을 제치고 각각 3위와 4위로 뽑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꾸준한 품질경영을 펼침과 동시에 중국 고객들을 위한 현지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국시장에 우수한 품질을 갖춘 신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중국형 YF쏘나타.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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