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분기 연속 세계 휴대폰 판매 1위

9300만대 판매해 8370만대 노키아 제쳐
  • 등록 2012-07-27 오후 1:06:41

    수정 2012-07-27 오후 1:06:41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노키아를 꺾고 2분기 연속 세계 휴대폰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7일 블룸버그는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를 인용해 삼성이 지난 2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한 93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 같은 기간 8370만대 판매에 그친 노키아를 제치고 휴대폰 판매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삼성은 1분기 휴대폰 판매에서 14년간 휴대폰 판매 1위 자리를 독주했던 노키아를 앞지른데 이어 이번에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전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삼성이 25.7%로 1위, 노키아는 23.1%에 그친 2위로 나타났다. 이어 애플이 7.2%로 3위, ZTE가 4.6%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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