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음식점과 옷가게 등의 실내까지 파노라마 사진으로 생생하게 보여주는 다음의 `스토어뷰`가 900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음(035720)은 지난달 한남대학교와 디큐브시티 내 있는 뽀로로 테마파크 스토어뷰를 오픈한 데 이어 현대백화점, 대명리조트, KB카드 스타샵 등 여러 기업·기관과 스토어뷰 제휴를 맺고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대명리조트는 방학 및 설 연휴를 맞아 비발디 스키장뿐 아니라 제주, 양평, 설악, 경주 등 대명리조트의 전국 지점의 스토어뷰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2월 영패션 전문관인 유플렉스(U-PLEX) 홈페이지 오픈과 동시에 압구정본점, 신촌점, 대구점 스토어뷰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는 등 스토어뷰를 활용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스토어뷰는 음식점이나 카페, 병원 등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PC나 모바일, 스마트패드 등을 통해 실내 이미지와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상혁 다음 로컬비즈니스 본부장은 "다음 지도와 스토어뷰는 매장 정보와 이벤트·쿠폰·리뷰와 같은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 편의를 높여 기업과 기관의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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