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일본 동경지점 개점

2002년 폐쇄, 2006년 사무소 재개후 승격
  • 등록 2011-08-30 오후 1:15:23

    수정 2011-08-30 오후 1:45:40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006800)은 30일 일본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동경사무소를 동경지점으로 승격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동경지점 개점은 글로벌투자은행을 향한 아시아 거점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외사업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일 기업간의 M&A와 IPO주식자금 조달 등 자본교류를 중개할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이번 지점 승격으로 일본으로부터 한국 원화상품 투자의 중심이 될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에 대한 직접 영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

대우증권은 지난 1984년 8월 국내 증권사의 해외진출 제1호로 동경사무소를 개소했으며 1996년 지점으로 승격시켜 한국 주식중개와 한일간 자본중개를 진행했다. 하지만 지속된 일본의 경기침체로 동경지점은 지난 2002년 폐쇄됐으며 2006년 사무소로 재개소됐다.

대우증권 오세정 동경지점장은 "과거부터 축적한 인적 네트워크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KDB산은금융그룹에 속한 대우증권의 인지도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단기간에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대우증권이 30일 일본 동경지점을 개소했다. 사진 왼쪽부터 오세정 대우증권 지점장, 천진성 금융감독원 동경사무소장, 신각수 주일대사,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 조원웅 주일 재경관, 박광민 한국은행 동경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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