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車 LED 확대적용 `수혜`..매수-NH

  • 등록 2010-07-15 오후 2:10:05

    수정 2010-07-15 오후 2:10:05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서울반도체(046890)와 관련, 차량용 등화장치에 LED를 확대적용할 경우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윤상 애널리스트는 "자동차의 모든 등화장치에 발광다이오드(LED) 광원을 확대 허용하는 개정안이 이르면 9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반도체는 국내 LED업체중 유일하게 전조등을 제외한 차량용 LED 전제품을 납품중"이라며 "에스엘 역시 리어램프를 서울반도체에서 조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서울반도체에서 LED제품 매출이 올해 약 58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 제품들은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들에게 적용되고 있으며 신형 아반떼 역시 미러와 콘솔에 LED램프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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