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움직이는 와이파이존, 와이파이걸이 떴다`

와이파이걸 주변에서 무선인터넷 무료
서울 강남·명동·광화문 등서 이달말까지 실시
  • 등록 2010-06-04 오후 4:13:55

    수정 2010-06-04 오후 4:13:55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서울 도심 한 가운데 움직이는 와이파이(WiFi) 존이 생겼다.

스마트폰 확산으로 와이파이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KT가 이동형 와이파이존을 통해 와이파이 홍보에 본격 나선 것이다.

KT(030200)는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와이브로 전파를 와이파이로 바꿔주는 에그를 이용해 서울 강남·명동·광화문 등지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월드컵 국가대표팀 예선전이 열리는 이달 12·17·23일에는 광화문 인근에서 활동해 응원을 위해 모인 붉은 악마들이 와이파이를 통해 자유롭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용방법은 통신회사와 상관없이 와이파이걸 주변에서 SSID `QOOKnSHOW`로 접속하면 된다. 에그 단말기 하나당 7명, 와이파이걸 한명 당 최대 21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SSID(Service Set Identifier)는 무선공유기 또는 AP 장비의 고유한 식별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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