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IB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달러화 채권은 만기 3년, 1억달러 규모로 발행된다. 한화로는 12일 서울 외국환중개 고시 기준 환율 1130원을 적용해 1130억원 규모다.
발행금리는 3개월 라이보 금리에 0.8%의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회사 관계자는 "채권을 달러화로 발행하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금리 조건을 따지다 보니 달러화가 더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발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환율 등락을 헷지하기 위해 이전 외화표시채권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스왑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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