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농어촌 6곳에 마을 도서관 설립

전북 춘동마을 등에 개관..130여곳 이상 지원
  • 등록 2009-06-22 오후 3:02:05

    수정 2009-06-22 오후 3:02:05

▲ 한게임은 22일 전북 장수군 춘동마을에서 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NHN(035420) 한게임은 전주지방 검찰청 남원지청 후원으로 내달까지 전라북도 남원과 장수, 순창 등 총 6개 마을에 `사랑나눔마을도서관`을 설립한다.

한게임은 지역 주민들의 모임터인 마을 회관에 도서 1000여권과 책장 등 부대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22일에는 전라북도 장수군 춘동마을과 남원시 척동마을, 남원시 장교마을 3곳에서 사랑나눔마을도서관을 개관하고, 내달 초에 순창군 내 마을 3곳에 도서관을 잇따라 오픈할 예정이다.

김정호 NHN 한게임 대표는 "한게임은 그 동안 한게임 해피빈을 통해 게이머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도서관 설립은 온라인으로 즐거움을 전파해 온 한게임이 농어촌 지역의 마을 도서관 설립 계기로 즐거움뿐 아니라 문화와 지식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지난 2005년부터 전국 농어촌 지역의 초등학교에 도서를 지원하고, 이를 개방해 마을도서관화 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강원도, 제주도,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등 지역 교육청 및 전국자치단체와 제휴를 통해 총 130여곳 이상 학교마을도서관을 지원하며, 전국 각지에 총 35만권 이상의 도서를 보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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