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중형주는 9.43%, 소형주는 7.51% 급락하고 있다. 반면 대형주는 3.35% 내림세다. 코스닥 시장도 6.84% 내리고 있다.
이는 시장의 유일한 매수주체인 연기금이 이달 들어 대형주 중심으로 매매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매수세가 실종된 중소형주는 폭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형주인 S&T중공업(003570)은 이날까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닷새동안 50% 넘게 급락중이다. 세아제강은 9일 연속 급락하며 이달 초 6만500원이던 주가가 2만원대로 추락했다.
코스피는 같은 시각 35.42포인트(3.77%) 하락한 903.6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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