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번에 자동차를 구매하거나 리스(장기 임대)할 경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를 다시 살 의향이 있는 지를 묻는 조사에서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재 브랜드를 다시 구매할 의사를 묻는 고객유지율(retention rate) 조사에서 현대는 (50.9%)를 얻어 37개 업체 가운데 10위에 올랐다. 업계 평균치 48.8%도 넘어섰다.
4위는 BMW(58.0%), 5위는 시보레(56.8%)가 차지했고, 메르세데스-벤츠(56.6%), 포드(52.9%), 캐딜락(52.8%), 스바루(51.2%)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올해 미국의 신차 구매자 16만9017명과 자동차 리스 이용자 10만186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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