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소비자 `현대차 다시 사고싶지만 기아는 별로`

JD파워 2007년 고객유지율 조사
현대 37개사 중 10위..기아 27위
  • 등록 2007-12-07 오후 4:24:03

    수정 2007-12-07 오후 4:24:03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현대차는 다시 살 생각이 있지만 기아차는 별로..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번에 자동차를 구매하거나 리스(장기 임대)할 경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를 다시 살 의향이 있는 지를 묻는 조사에서 현대자동차(005380)기아자동차(000270)의 희비가 엇갈렸다.

6일(현지시간) 인터넷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닷컴에 따르면 JD파워의 `2007년 고객유지율 조사(Customer Retention Study)`에서 현대차는 상위권에 오른 반면 기아차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현재 브랜드를 다시 구매할 의사를 묻는 고객유지율(retention rate) 조사에서 현대는 (50.9%)를 얻어 37개 업체 가운데 10위에 올랐다. 업계 평균치 48.8%도 넘어섰다.

반면 기아차는 업계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32.8%를 얻어 37개 브랜드 가운데 27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에서는 도요타(64.6%)와 도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63.0%)가 1,2위를 차
지하는 등 도요타 브랜드가 상위권을 독식했다. 62.8%를 얻은 혼다도 3위에 올라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위용을 떨쳤다.

4위는 BMW(58.0%), 5위는 시보레(56.8%)가 차지했고, 메르세데스-벤츠(56.6%), 포드(52.9%), 캐딜락(52.8%), 스바루(51.2%)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올해 미국의 신차 구매자 16만9017명과 자동차 리스 이용자 10만186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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