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유기·구조동물 후원금 1000만원 기부

  • 등록 2020-01-23 오전 10:06:56

    수정 2020-01-23 오전 10:06:56

권영탁(오른쪽) 핀크 대표와 윤정임 동물자유연대 센터장, 온라인 인기 스타견 인절미가 지난 22일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 `온`에서 유기 및 구조동물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핀크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핀크는 지난해 온라인 인기 스타견 `인절미`와 협업해 선보인 `핀크카드` 시즌Ⅱ의 사용 금액 중 1000만원을 유기 및 구조동물을 위한 후원금으로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핀크카드는 최대 10개까지 은행 계좌를 연동해 자동 충전해 사용 가능한 선불형 체크카드다. 시즌Ⅰ은 방송인 유병재와 협업한 일명 `병카(병재카드)`를, 시즌Ⅱ는 `절미카드`로 선보이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 8만좌 발급을 돌파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발급된 절미카드 1장당 300원씩을, 해당 기간내 전체 이용금액 중 0.1%를 적립한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권영탁 핀크 대표와 카드 모델 인절미, 윤정임 동물자유연대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 및 구조동물 치료비 마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카드를 사용하면 유기 및 구조동물을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소비 생활이 가능한 절미카드를 많은 고객이 사용해서 이번 기부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단순 결제가 아닌 사용자의 성향과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결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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