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세월호 선장만도 못한 정치인 많다” 與 탈당파 정조준

10일 비대위 회의 “23년 동안 탈당한 적 없다. 앞으로도 탈당 없다”
  • 등록 2017-01-10 오전 9:48:14

    수정 2017-01-10 오전 9:48:14

김문수 전 경기지사(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김문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10일 새누리당 탈당파 의원들을 겨냥해 “우리 정치권에서도 세월호 선장만도 못한 정신과 행동을 보이는 정치인이 많다”고 맹비난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첫 회의에서 “저는 탈당한 적이 23년 동안 한 번도 없었다. 앞으로도 탈당 안 할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이 어려워졌다면 저에게도 책임이 있다. 책임을 안지고 어디로 피할 수 있다거나 다른 길을 모색하는 방법은 없다”며 “책임은 말이 아니고 실천이다.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이 당을 떠날 수 있냐. 세월호 선정이 먼저 그 배를 탈출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을 정조준했다.

김 비대위원은 아울러 “새누리당은 건국, 산업화, 민주화 모든 과정의 주역이다. 앞으로 대한민국 선진화와 자유통일까지 주역으로 버텨나가야 한다”며 “비대위는 반드시 인적청산을 해 한다. 대한민국을 다시 반석 위에 올려 세우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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