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탈북 청소년의 꿈' 뮤직비디오 공개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제일기획이 남북한 언어번역 어플리케이션 ‘글동무’를 론칭한 데 이어, 탈북 청소년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제일기획은 드림터치포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글동무 뮤직비디오와 공식 홈페이지를 만들어 8일 일반에 공개했다. 젊은 세대가 탈북 청소년들의 상황과 어려움을 보다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인기 힙합 뮤지션과 손 잡고 ‘시작하기 좋은 날’이라는 제목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탈북 청소년들이 남한 사회에서 언어 장벽을 느꼈던 경험과 미래의 꿈을 주제로 직접 작사에 참여하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글동무 학교’로 이름이 붙여진 홈페이지(www.글동무.org)는 제일기획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탈북 청소년 정착 지원 프로그램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글동무 앱의 남북한어 번역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탈북민 관련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일반인들이 글동무 등 탈북 청소년 정착 지원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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