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는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소셜 증권투자 애플리케이션인 ‘증권플러스 for Kakao’를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이다. ‘증권플러스 for Kakao’는 지난해 2월 출시후 1년 7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수 70만건, 하루 3000만 페이지뷰, 누적거래액 2조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다른 증권앱들과 달리 소셜이 접목된 모바일 기반의 빠른 정보 공유로 개인 증권투자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두나무와 공동으로 다음포털에서 제공하는 증권·금융 서비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 향후 해당 서비스 운영 일체를 두나무에 일임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협력 배경에 대해 다음카카오 측은 “스마트폰 앱을 통한 직접 투자를 선호하는 개인 투자자가 증가함에 따라 정보 중심의 기존 다음포털 금융 서비스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기존 서비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증권·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두나무와 협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에는 개인 투자자 대상 새로운 투자 대안 및 양질의 금융 서비스 제공이라는 방향성을 갖고 펀드, 대출, 보험, 카드, 가계부 등 모바일향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와 함께 다음카카오의 소셜서비스를 활용한 새로운 증권 및 금융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이번 서비스 협력과 더불어 두나무가 보유한 기업 성장성에 대한 기대와 파트너 동반성장 차원에서 30억원의 직접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다음카카오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함께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카카오의 플랫폼과 두나무의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의 시너지를 활용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증권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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