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시벡스트로' 국내 허가

식약처, 국산신약 24·25호 허가
  • 등록 2015-04-17 오후 1:57:22

    수정 2015-04-17 오후 1:59:53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170900)가 자체 개발한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시벡스트로’가 국내 허가를 받았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처장 김승희)는 국내개발 신약 24호와 25호인 ‘시벡스트로정’과 ‘시벡스트로주’를 4월 17일 각각 허가 했다고 밝혔다.

‘시벡스트로정’과 ‘시벡스트로주’는 ‘테디졸리드포스페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항생제로 최근 위험성이 높아지는 수퍼박테리아를 치료하는 약물이다. MRSA(메타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를 포함한 급성 세균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ABSSSI)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은 메티실린(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세균. 다제내성균(2종 이상의 항균제에 동시 내성 갖는 균) 중 최근 가장 발생빈도가 높다.

시벡스트로는 미국, 유럽에서 먼저 허가를 받고 국내 허가를 받은 첫 사례다. 동아에스티가 개발단계에서 해외에 판권을 수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시판이 이뤄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허가한 2개 신약은 기존 항생제 내성균(MRSA) 피부감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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