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 합성사진, '1977년 나와 2009년의 나' 女공존

  • 등록 2014-01-21 오후 12:59:00

    수정 2014-01-21 오후 2:08:3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일본출신 작가가 제작한 일명 ‘시간여행 합성사진-포토샵 타임머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옛날식 필름사진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동일 인물이 서로 다른 시간대에서 만나 같이 찍은 사진으로 연출된 작품이 등장했다고 포토 전문매체인 ‘렌즈컬처’가 전했다.

[포토샵 타임머신 실물사진 보기1]

[포토샵 타임머신 실물사진 보기2]

시간여행 합성사진-포토샵 타임머신에 나오는 여성은 일본 출신으로 10살 때 런던으로 이주한 작가로 드러났다.

엄마와 딸(사진) 사이를 연상시키는 시간여행 합성사진-포토샵 타임머신 작품이 일본 여 작가에 의해 연출됐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그는 같은 장소에서 다른 시간대 즉 다른 나이 대에 찍은 사진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고자 포토샵 기술을 이용하기로 마음먹고 작업에 들어갔다.

시간여행 합성사진-포토샵 타임머신 사진 속 어린 소녀와 성숙한 어른이 된 여성은 동일인물로 이미지가 합성된 것이다. 포토샵 기술을 써 시간여행의 판타지를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시간여행 합성사진-포토샵 타임머신에는 1997년 소녀와 2009년 어른, 1982년 소녀와 2006년 어른이 마치 실제로 같이 찍은 사진인양 한 공간 안에 담겨있다.

1972년 일본에서 태어난 작가는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의 웨스트미니스터 대학교에서 사진학을 전공했다.

작가는 시간여행 합성사진-포토샵 타임머신에 “만일 내가 과거의 나를 만난다면 물어보고 말해 줄 것이 아주 많을 텐데”라는 설명을 곁들여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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