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 비교평가 사이트 운영

14일부터 전용 사이트에서 시범운영...품질개선 유도·수요자 선택권 확대
15일 '클라우드 산업육성계획' 업계 간담회 개최
  • 등록 2014-01-14 오후 12:00:09

    수정 2014-01-14 오후 12:00:09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소비자에게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들의 품질정보를 비교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클라우드서비스 협회가 개발한 클라우드 품질평가 서비스는 국내외 7개의 서비스를 대상으로 CPU와 메모리, 대역폭, 웹 응답시간 등 16개 개별부문에 대한 성능을 측정, 자발적인 품질개선을 유도하고 수요자가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평가 대상은 △KT(030200) ‘ucloud server △SKT(017670) ‘cloud server’ △LG유플러스(032640) ‘Cloud N’ △Hostway ‘FlexCloud’ △Innogrid ‘Cloudit’ △아마존 AWS ‘EC2’ △Rackspace ‘Cloud’ 등 7개이다. 클라우드 품질평가 서비스는 전용 홈페이지(www.cloud-qos.or.kr)를 통해 14일부터 시범운영한다.

김정삼 인터넷신산업팀 팀장은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클라우드 품질평가 서비스의 기능을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도 추가하겠다”며 “클라우드 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 경쟁력과 사용자 선택권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15일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솔루션 사업자, 이용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산업육성계획 업계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이날 오전 미래부가 발표할 ‘클라우드 산업육성 계획’에 대해 산업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평가 측정대상 서비스.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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