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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천안함 사건 상기기간 중에 전사자를 추모하고 적 도발에 대해 응징의지를 높이기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해군본부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사이버 추모관’을 개설하고 국방부와 국가보훈처 등 정부부처 홈페이지와 연동해 100만 송이 헌화 운동을 진행한다.
또한 국민들에게 올바른 안보관을 전파하기 위해 해군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 상에 ‘천안함 피격사건 경과 보고자료’를 게시해 운영하고 있다.
3주기 당일인 26일 오전 10시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천안함 전사자 추모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 유가족, 천안함 승조원, 육해공군 현역 장병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7일 백령도에서는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 및 해상 위령제’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천안함 유가족과 승조원 대쵸, 천안함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여객선을 타고 천안함이 침몰된 현장으로 이동해 해상위령제를 지낸다.
해군 관계자는 “천안함 상기기간을 안보교육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각급 부대도 안보강사를 초빙해 장병들의 안보태세 확립과 전투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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