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975명을 대상으로 ‘2012년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설문 참가자들은 올 한해를 빛낸 인물로 가수 ‘싸이(52.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안철수(16.2%),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14.6%), 문재인(4.0%), 반기문(3.0%) 순으로 조사됐다.
또 2012년 직장인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것은 무엇일까? 먼저 2012년 직장인을 울린 것은 ‘높은 물가(33.7%)’였다. 그 다음으로 남성 직장인들은 쥐꼬리만 한 월급(34.6%), 직장상사(32.8%), 정치인(22.0%), 살인적인 업무량(15.8%) 등을 꼽았다. 여성 직장인들은 물가에 이어 가족(26.8%), 언론을 통해 접한 묻지 마 살인 등 범죄뉴스(22.3%), 연인 및 배우자(14.2%) 때문에 힘 빠지는 한 해를 보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을 웃게 만든 것은 ‘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인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조사에서 남녀 모두 ‘부모님과 형제자매 등 가족’을 선택한 응답률이 각 69.6%와 70.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관련포토갤러리 ◀ ☞싸이, 서울시청 무료 공연 사진 더보기
☞싸이, 기자회견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싸이·버스커버스커, 2012 최고 음원·아티스트
☞올해 온라인은 ‘싸이’ 천하
☞싸이 "오빤 강남스타일"..美 예일대 선정 '올해의 말'
☞싸이, 홍콩서 '택시' 출연…"마돈나와 콜래보 가장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