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 때 1750선도 무너져..시총 1000조 붕괴

  • 등록 2011-08-19 오후 2:46:11

    수정 2011-08-19 오후 2:46:11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 때 1750선마저 무너졌다.  코스피 지수는 이미 100포인트 넘게 빠지면서 낙폭이 꾸준히 커져가고 있다. 

19일 오후 2시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2.14포인트(-6.03%) 급락한 1748.4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4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50억원, 37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투신권을 비롯한 연기금마저 매도에 나서면서 이렇다할 매수 주체가 존재하지 않고 있다.

국가지자체가 3300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지만, 대부분이 차익 매수세로 유입, 개별 종목에 대해서는 매수주체가 거의 실종된 상태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6500억원 가량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매수 3400억원, 비차익 매수세 3000억원이 유입중이다. 비차익 매수세 역시 국가지자체를 비롯한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여전히 급락 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 4개 종목이 두자릿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대형주의 폭락 장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2만5000원(-3.53%) 내린 6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05380)(-10.44%), 현대모비스(012330)(-10.34%), 현대중공업(009540)(-11.73%), LG화학(051910)(-12.65), SK이노베이션(096770)(-13.94%) 등이 일제히 두자릿대 급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역시 996조원을 기록, 장중 1000조원을 무너뜨렸다.

코스닥 지수 역시 어느새 470선 중반으로 내려앉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1.31포인트(-6.17%) 급락한 476.49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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