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이들 기업들의 경우 비축자금을 소진하고 있고(burning reserves) 자금조달 유연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또 "전염성이 높은 환경 하에서 신용 부도 리스크는 자금 접근성이라는 단일 요인으로 좁혀진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달 골드만삭스는 부미 리소시즈의 주가 전망을 기존 2400 루피아에서 2300 루피아로 하향한 바 있다. 또 2013년 상환이 가능한 12% 금리의 채권에 대해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가산 금리 역시 이달 들어 0.63%포인트 상승했다.
이밖에 블룸버그는 SK에너지 대변인이 이메일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대부분의 자금을 조달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발 위기로부터 상대적으로 타격이 없으며 지난 해보다 조달 금리가 낮아진 상태라고 밝혔다"로 전했다. 부미와 대한주택공사 측은 특정한 언급을 부인했다.
▶ 관련기사 ◀
☞무디스 "아·태지역 석유산업 전망 부정적"
☞정유사 일제히 턴어라운드..하반기도 `쾌속`
☞SK에너지, 석탄·중고차 SK네트웍스에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