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럭 카지노서 하루에 연달아 잭팟 두번

26일 새벽 몽골 남성과 미국 여성 `잭팟`
  • 등록 2009-11-26 오후 1:29:27

    수정 2009-11-26 오후 2:42:40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에서 하루에 잭팟이 연달아 두번 터졌다.

그랜드코리아레져(GKL(114090))는 26일 새벽 1시 17분 세븐럭 밀레니엄서울힐튼점 슬롯머신에서 30대 몽골 남성이 `미스테리잭팟 레벨1`을 터뜨려 1억9323만6182원을 탔다고 밝혔다. 이는 세븐럭 밀레니엄서울힐튼점 역대 최고 당첨금액이다. 이 남성은 세금을 제외한 나머지 1억5072만4222원을 받아갔다.

`미스테리잭팟 레벨1`은 세븐럭 밀레니엄서울힐튼점에 설치된 142대의 슬롯머신에 누적된 금액을 모아 한꺼번에 당첨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올해 세븐럭 카지노 3개점을 통틀어 9번째 잭팟이다.

이어 같은 날 새벽 5시 32분 40대 후반의 미국 여성이 이용한 슬롯머신에서 `미스테리잭팟 레벨2`가 나와 배당금 3577만5394원에 당첨됐다.

세븐럭 카지노 전체 최고 당첨금은 지난해 2월 세븐럭 부산롯데점에서 뉴질랜드 국적의 영어 원어민 교사가 터뜨린 1억9366만원짜리 잭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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