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대우證사장 "위대한 기업 되도록 혁신하자"

대우증권 창립 39주년 기념식
  • 등록 2009-09-23 오후 1:24:01

    수정 2009-09-23 오후 1:24:01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위대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임기영 대우증권(006800) 사장이 창립 39주년 기념식을 통해 이와 같이 말하며 임직원들에게 스스로의 틀을 깨는 `혁신`을 주문했다.

임 사장은 "대우증권은 고객의 신뢰와 임직원들의 열정들이 뭉쳐 지난 39년간 명실상부한 업계 대표 증권사의 위상을 지켜 왔다"며 "미래 40년 후에도 지금의 위상을 유지하고 글로벌 Top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2의 창업`이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산은지주 설립, 글로벌 금융위기 진정, 자본시장법 본격화 등 변화된 새로운 환경을 기회로 활용해 중장기적으로 회사가 도약할 수 있는 방향을 잡고 행동해야 된다"고 말했다.

특히 임사장은 일본 서적 `기업에는 수명이 있다`를 인용하며 100년 넘게 번영하는 대기업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인 `시의 적절한 이노베이션(Innovation)`이 있다"며 "또 다른 40년의 발전을 준비해 가는 대우증권이 `위대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혁신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서는 윤리 원칙과 관련 법규 준수에 대한 의지 표현으로 임직원 윤리준법 서약식을 진행했고, 장기 근속상 시상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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