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기자]
NHN(035420)의 게임포털 한게임이 성인용 웹보드게임 고스톱과 포커의 이용 시간을 하루 10시간으로 제한한다고 1일 밝혔다.
게임 과몰입을 방지하고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한 조치로 고스톱 5종(신맞고, 섯다, 맞고, 더블고스톱, 고스톱)과 포커 6종(7포커, 하이로우, 로우바둑이, 라스베가스포커, 맞포커, 파티훌라) 등 11종의 게임에 전면 적용된다.
한게임 웹보드게임 이용자는 주민등록번호 기준으로 1인당 보유 가능한 아이디 3개를 합해 하루 10시간까지만 고·포류 게임을 즐기수 있게 됐다.
한게임은 "게임 이용 시간이 30분과 20분, 10분 남아있을 때 게임 이용 잔여시간을 사전 고지해 사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욱 NHN 한게임 본부장은 "불법 환전상과 같이 게임 외적으로 야기된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서비스 제공 업체로서 책임 의식을 갖고 있다"며 "웹보드게임의 사행성 오해를 벗기 위한 게임 서비스적 개선뿐 아니라 불법 게임 이용자 및 환전상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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