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대원미디어(048910)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10월 25일 국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개봉 첫날인 25일 하루 동안 관객 동원 25만명을 돌파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첫날 관객수 기준으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엘리멘탈’ 등 오프닝 스코어를 크게 상회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개봉 이전에도 많은 대중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개봉 전날까지 사전 예매 관객수는 30만명을 돌파하면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올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돌풍을 일으켰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의 개봉 전 예매 관객수를 크게 넘어선 기록이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 초월 판타지 어드벤처이다. 오랜 시간 대중들의 마음을 울리는 작품을 만들어 온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자전적 이야기이자 독창적인 예술세계가 집대성된 작품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어제 국내 첫 개봉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 전부터 지금까지 정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스튜디오 지브리 팬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