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독일 유로바이크 2019 참가 성료

주요 전기자전거 제품 해외 바이어들에게 공개
  • 등록 2019-09-20 오전 10:26:41

    수정 2019-09-20 오전 10:26:41

(사진=알톤스포츠 제공)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독일 남부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린 ‘2019 유로바이크’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바이크는 미국의 인터바이크, 상하이 국제 자전거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바이크쇼 중 하나로 꼽히는 대규모의 자전거 박람회다. 이번에는 전 세계 1400개 이상의 자전거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고 6만 명 이상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알톤스포츠는 이번 박람회에서 단독 부스 형태로 참가해 니모FD, 벤조 20, 니모 27.5, 스페이드 라이트, 이노젠 등 주요 인기 전기자전거 제품을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공개했다.

이들 중 니모FD와 벤조 20과 같이 경량과 접이식, 가성비를 강조한 전기자전거는 주로 대용량 배터리 제품이나 시티 바이크가 강세를 보이는 유럽이나 미국에서 흔치 않은 타입으로, 특히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티바이크 타입의 전기자전거, 이노젠 역시 승하차가 간편한 스텝-스루 방식의 L자형 프레임과 실용적인 수납공간 등으로 유럽 지역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과 가성비를 갖춘 전기자전거를 알리고 해외 거래처를 확대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유로바이크에 참가했다”며 “이번에 알톤스포츠가 선보인 제품들이 지난 박람회때보다 반응이 좋아 해외 시장 진출에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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