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백제권역'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우수권역에 선정

대전·공주·부여·익산 등 4개 지자체 공동 관광진흥사업
  • 등록 2018-06-22 오전 10:16:53

    수정 2018-06-22 오전 10:16:53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2017 성과평가’에서 금강백제권역이 우수 권역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각 권역의 △권역 통합홍보 마케팅 노력도 △지자체장 사업 추진 의지 및 적극성 △지자체간 사업 협력도 △예산 집행률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백제문화권과 선비문화권을 우수 권역으로 선정했다

금강백제권역 사업은 대전시를 포함해 충남 공주와 부여, 전북 익산 등 4개 지자체가 연계관광이 가능하도록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관광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금강백제권역은 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지자체별로 1억 2500만원씩 배분돼 관광환경 개선에 추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전시는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통해 더욱 새로운 관광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은학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 “대전의 관광자원이 다소 부족하다고는 하지만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한데다 풍부한 교통인프라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통해 여행객들의 관광환경을 개선하는 등 금강백제권역의 거점도시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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