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잊혀지기 싫은 것, 女 `내 특별한 버릇`..男은?

  • 등록 2016-02-25 오전 9:38:40

    수정 2016-02-25 오전 9:38:40

[이데일리 e뉴스팀]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월 18일부터 24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393명(남성 184명, 여성 209명)을 대상으로 ‘이별 후 잊혀지기 싫은 것’에 관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8명(80.7%)이 ‘이별 후, 상대 기억 속에서 내 모습이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헤어진 연인에게 기억되고 싶은 모습은 ‘행복한 추억을 가장 많이 남긴 사람’(남 41.3%, 여 34.4%)이었다. 이어 남성은 ‘못해준 게 많아 아쉬운 사람’(32.1%)으로, 여성은 ‘인생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18.7%)으로 기억되길 원했다.

남성 40.2%는 헤어진 연인이 ‘미련’을 절대 잊지 않길 바랐다. 이어 ‘나와 관련된 모든 것’(20.7%), ‘데이트 장소’(17.4%)를 골랐다. 여성은 ‘나만 가지고 있는 특별한 버릇’(29.2%), ‘못해준 것들’(23%), ‘데이트 장소’(19.6%) 등을 꼽았다.

그렇기에 미혼 남성 71.2%는 헤어진 연인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었다. 반면, 여성은 과반 이상(56.5%)이 노력한 적이 없었다.

한편, 이별의 순간, ‘좋은 사람’은 ‘미련 없이 떠나 관계를 정리하는 사람’(30.8%)이었다. 그다음으로 ‘행복했던 추억들을 상대에게 상기시켜주는 사람’(20.6%), ‘차는 것 보다 차이는 쪽을 택하는 사람’(18.8%), ‘좋은 친구로 남자며 회유하는 사람’(16.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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