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GS(078930)샵은 인테리어 상품 ‘LG하우시스 지인 창호’가 3회 방송만에 누적주문 500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홈쇼핑 업계 인테리어 부문 최단 방송 최다 주문 기록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GS샵은 이번 상품의 인기를 소비자들이 원하는 시공 상품을 분석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과거에 창호를 교체하려면 인테리어 업자를 만나 오랜 상담 후 결정해야 했으나 홈쇼핑에서는 쇼핑호스트의 설명을 통해 빠른 구매가 가능하다. 전화 한 통으로 주문 및 상담 예약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원데이(One Day) 시공 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존 시공이 며칠씩 걸리던 것에 비해 이번 상품은 집 주인이 출근할 때 공사를 시작하면 퇴근 후에는 창호 시공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또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소개하며 구입 부담을 줄인 점도 인기에 한 몫했다. 이 제도를 통해 창호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은행으로부터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고 5년간 60개월 분납이 가능하다.
신석한 GS샵 생활주방팀장은 “소비자들의 인테리어 상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인테리어 시공 상품을 다양화하고 편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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