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요타-마쓰다, 친환경 기술·자동차 금융 분야 협력 논의

회사측 "결정된 바 없다"
  • 등록 2015-05-09 오후 5:20:35

    수정 2015-05-09 오후 5:20:35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일돈 대표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자동차와 마쓰다자동차가 친환경 기술 등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최종 검토 중이라고 관계자를 인용,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들 회사는 수소연료전지차(FVC)와 저연비 자동차의 기술을 교환할 뿐아니라 부품조달과 자동차 금융 등 분야에서도 폭넓게 연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도요타 측은 “사건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으며 마쓰다 역시 “현재 결정된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연료전지차와 가정에서 충전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기술을, 마쓰다는 고출력·저연비를 실현하는 ‘스카이액티브’ 기술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마쓰다의 기술을 이용해 연료비가 적게 드는 차종의 범위를 휘발유차나 경유차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마쓰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자동차 회사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나 연료전지차의 판매 대수를 늘리도록 요구하고 있는데다, 중국 등 신흥 시장에서도 환경 관련 규제가 강화하는 상황에서 도요타의 친환경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2010년 도요타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기술제휴를 맺은 바 있다. 도요타는 당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탑재되는 대용량 충전지와 모터, 제어 장치 등 핵심 부품을 마쓰다에 공급했다.

이후 2012년에는 마쓰다 멕시코 공장에서 도요타에 소형차를 공급하기도 했다. 두 회사는 그간의 협력이 일정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하고 이를 한층 강화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구축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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