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포스코ICT(022100)는 원주시와 함께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과 단지 내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ICT는 원주시청과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인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에서 포스코ICT는 화훼생산 및 유통단지 등을 건설하기 위한 부지 조성과 각종 인프라를 설계-구매-시공까지 일괄 진행하는 사업을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하게 된다. 또 화훼단지 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포스코ICT는 자사의 엔지니어링과 IT역량을 활용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발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STX솔라가 일본 큐슈 지역에 건설할 예정인 태양광발전소에 들어가는 수배전, 전기공사 등을 일괄 진행을 추진하는 한편 전남 신안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원주시는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궁촌리 일대 180만 9880㎡(547천 평) 규모에 화훼재배 및 연구·유통·수송·수출 기능을 겸비한 화훼전문단지와 전시·체험·관광기능의 문화공간, 휴양 및 여가시설을 갖춘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인허가를 내년 중 완료하고, 본격적인 부지조성공사를 추진해 2017년까지 1단계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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