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삼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서 18명이 수상했다. 올해 각자 분야에서 귀감이 된 이들로 1직급 특별승격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공적상 ▲디자인상 ▲기술상 ▲특별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수여됐다. 재직 중 2회 이상 수상자로 선발될 경우 ‘삼성 명예의 전당’에 추대될 수 있는 후보 자격도 주어진다.
올해 경영성과 확대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공적상은 ▲카를로 바를로코 삼성전자(005930) 이탈리아법인 상무 ▲쥐시앙 리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디렉터 ▲맹경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장 ▲조셉 스틴지아노 삼성전자 북미총괄 전무 ▲김경혁 삼성중공업(010140) 조선해양영업실 상무 ▲김일현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석유화학사업본부 수석 ▲이영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장 ▲굴산 사이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차장 ▲신익현 삼성전기 생산기술연구소 수석 등이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에서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단연 스마트폰이었다. 스마트폰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은 삼성인이 김병환 전무 등 총 4명으로 최다였다. 반도체(2명), TV(1명), 석유화학(1명), 조선·해양(1명) 등을 앞섰다.
삼성 안팎에서 삼성의 명예와 발전에 공헌한 이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은 ▲안순오 삼성생명(032830) 강남지역단 컨설턴트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폐암팀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 ▲하시모토 마유키 섬코 사장 등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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