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는 21일을 ‘일곱빛깔 다문화 DAY’로 명명하고 ‘한국 속의 글로벌, 다문화사회에서 함께 사는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최근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유입은 한국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어 이제 다문화는 현재 한국의 문화”라며 “다양한 문화들이 잘 소통해 진정한 사회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김중순 고려사이버대학교 총장의‘다문화와 사회통합’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했고 결혼이주여성인 아리옹(몽골, 경기도청) 씨와 라노(우즈베키스탄, 중소기업중앙회) 씨가 한국사회 취업성공 및 정착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창업 관련한 컨설팅을 비롯해 포스코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 ‘송도SE’의 채용 담당자가 행사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채용 면접도 진행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족지원 활동을 정부와 함께 체계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다문화가족 사회인식 개선활동, 포스코미소금융재 단 창업자금 대출 및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학습도 지원하고 다문화 가족 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는 상담전화(가칭‘다누리 콜센터’) 설립도 후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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