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분간 벗은 男女 출연 연극 ''논쟁'', 지방 공연까지 열기

알몸으로 연기하는 배우들 출연 19禁 연극
  • 등록 2009-11-18 오후 4:10:00

    수정 2009-11-18 오후 4:10:00


[노컷뉴스 제공] 60분간 네 남녀 배우가 전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연극 '논쟁'이 지방 공연을 갖는다.

'논쟁'은 프랑스 작가 마리보의 작품으로, 남자와 여자 중 어느 쪽이 더 빨리 변심하는가를 실험하기 위해 갓 태어난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네 명을 각자 격리시켜 자라게 한 후 이들이 성인이 되어 서로를 만나게 한다. 마치 아담과 이브를 연상시키듯 이들은 서로 알몸의 상태에서 새로운 이성을 발견하게 되고, 곧 사랑에 빠진다.

이를 위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60분간 무대에서 연기를 펼치는 네 남녀 배우들이 등장한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충격적인 장면이 많아 20세 이하의 관객은 입장할 수 없다.

남자와 여자가 처음 알몸으로 대면하게 되는 충격적인 장면과 배우들의 부담감 때문에 실제 서구 연극계에서도 흔히 공연되지 않는 작품이어서 지난 8월28일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첫선을 보였을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논쟁'은 동숭아트센터 1차 연장, 원더스페이스 2차 연장 공연까지 전회 매진에 보조석에 입석까지 판매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논쟁'의 지방 공연은 20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송죽씨어터, 12월2일부터 6일까지 부산 그랜드호텔 아트홀에서 이어진다.


▶ 관련기사 ◀
☞정보석, 제자들과 함께 연극무대 올라 바람둥이 캐릭터 열연
☞동춘서커스단 고별무대, 마지막 공연후 역사속으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