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폭스바겐이 지난 3일(현지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골프’ 생산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 폭스바겐 골프 세대별 이미지. (사진=폭스바겐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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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봄부터 폭스바겐 본사 인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 판매한 3700만여대 골프 중 2000만대 이상이 이곳에서 만들어졌다.
기념 행사에는 45년 동안 골프 생산 작업에 참여한 니콜라 베네나티, 40년 전 2세대 골프 생산이 시작되는 현장을 지켜본 롤란트 발터, 골프 생산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빅토리아 쇼케 등 오랜 기간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골프의 역사와 함께한 직원들이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볼프스부르크 공장 직원들의 콜라주 이미지를 적용한 특별한 8세대 골프도 공개했다. 이 모델은 골프 50주년을 기념해 공장 내부에 전시할 예정이다.
2005년 한국 시장에 처음 상륙한 골프는 8세대 모델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골프의 헤리티지와 가치를 알리는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골프는 지난 50년간 가장 뛰어난 기술로 완성된 합리적인 모빌리티의 표상”이라며 “전동화 시대에도 디자인, 혁신, 뛰어난 실용성, 품질과 같은 골프 고유의 가치들은 계승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50주년 기념 디지털 옥외 광고. (사진=폭스바겐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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