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내달 검단신도시 상업용지 11필지 공급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선 역사 옆
3.3㎡당 평균 1317만원에 공급 예정
  • 등록 2019-08-29 오전 9:27:04

    수정 2019-08-29 오전 9:27:0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검단신도시 내 상업용지 11개 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LH가 공급하는 필지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 내 상업용지 C7·12블록에 있으며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역사를 둘러싼 곳이다. 이 인근엔 문화·상업·업무 시설이 복합 조성되는 특화구역이 위치해 인천 서구 내 최대 상업활동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LH는 설명했다.

필지당 면적은 1067∼2382㎡, 공급예정금액은 3.3㎡당 평균 1317만원 수준이다. 근생·판매·업무·문화·교육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검단신도시 1단계 구역은 지난해 10월부터 아파트 분양을 시작해 2021년 6월까지 본격 입주가 시작된다. 배후수요만 3만가구 이상에 이른다.

올해 상반기 1차 공급 당시 검단 상업용지 19개 필지의 평균 낙찰률이 160%를 기록했다.

대금은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과 잔금을 3년 동안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현재 할부이자율은 연3.5%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연 2.5%)을 받을 수 있다.

LH는 다음달 23일 입찰 신청을 받은 후 바로 개찰해 10월 10·11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인천지역본부 검단사업단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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