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솔로관, 1주일에 참가신청 2만명 넘었다

18일 신촌점 M관서 솔로관 시즌2 진행
남녀 각 100명 초대에 2만명 이상 몰려
각양각색 사연·오는 13일까지 응모해야
'어바웃 타임' 관람후 커플매칭 이벤트
  • 등록 2015-12-05 오후 8:10:43

    수정 2015-12-05 오후 8:10:43

메가박스 솔로관 시즌1 이벤트 현장모습(사진=메가박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놓치면 내년에도 솔로다’. 메가박스는 지난달 26일부터 ‘솔로관 시즌2’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신청자수가 1주일만에 2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솔로관 시즌2는 영화를 관람한 후 커플 매칭 이벤트를 벌이는 메가박스의 연말 행사다. 취향 설문과 사연을 작성해 응모해야 한다.

이번 신청자 모집은 20대 초부터 30대 중후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모태솔로, 여중-여고-여대 졸업자, 갓 전역한 군인, 초식남으로 소개한 참여자들부터 기업 입사지원서를 방불케하는 자기소개서, 메가박스 4행시에 이르기까지 참가자들의 사연이 넘쳐난다고 메가박스 측은 전했다.

김성훈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폭발적인 참가에 직원들이 매일 수천 개의 사연을 읽느라 업무가 마비된 상황”이라며 “취향 맞춤형 자리 배정으로 여러 커플을 탄생시키는 것이 최대 목표다”고 말했다.

메가박스 신촌점 M관에서 진행되는 솔로관 시즌2는 18일 저녁 7시 열린다. 13일까지 메가박스 페이스북(www.facebook.com/megaboxon)에서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남녀 각 100명은 설문을 바탕으로 지정된 자리에 착석해 영화 ‘어바웃 타임’ 관람후 커플 매칭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성공 시 영화 예매권을 추가 증정한다. 1544-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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